롬복은 지금 계절로 따지면 우기. 우기 하면 생각나는 과일 하면 바로바로 요 ↑ 두리안이다. 지금 마타람쪽 가는 길이나, 셍기기 거리 곳곳에 이 두리안을 내 놓고 파는 상인들이 한집걸러 한집. 요즘들어 정말 많이 볼수있다
어느날 마타람몰에 갔다가 1층 슈퍼마켓 [헤로]에서 두리안을 놓고 파는걸 봤는데 가격이 너무 높아 만지작 만지작 거리기만 하고 결국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그냥 돌아섰었다. 그리고 사무실 들어오는길 때마침 두리안을 바구니에 넣고 다니면서 파는 아주머니와 대면. 이때다 싶어서 이렇게 통째로 두리안을 사게 되었다는...
입이 쩍 벌어진거 보니 잘 익은듯 하고, 그 틈 사이로 솔~솔~ 새어나오는 달콤한 두리안 향이란~ 음~! 요 두리안 한통에 무려 Rp15,000 단돈 2,300원 믿어지지 않는 정말 착한가격
칼도 필요없이 갈라팀 틈새를 이용해 손으로 쩍-하고 갈라보니, 이렇게 뷰티플한 두리안 두덩어리가 뿅뿅 박혀있고..
아,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롬복의 두리안이 대부분 태국이나 다른곳에서 수입품이 많은데 이건 롬복 지역에서 나는 두리안으로 그 크기가 작고, 살도 그다지 많이 붙어있지 않다.
하지만, 맛은 일품
이 두리안 한통을 앉은자리에서 둘이서 해치웠다면 믿겠습니까? *^^* 먹는것 보다 이렇게 껍질하며 씨하며 버리는게 더 많지만, 그래도 두리안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말을 하지마!~ 사실 저만큼 먹고도 한통 더 먹고싶어 했다는 ...후문이..
지금 아니면 이렇게 싼 가격에 열대지방 제철과일 먹기가 힘들다.
두리안 먹으러 롬복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