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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인도네시아여행정보] 발리 렘봉안 섬 일주

노하늘노하늘 ·
12-04-193395
발리 렘봉안 섬 일주★
 
남부 발리가 전체적으로 그러하듯이, 누사 페니다도 파도가 무척이나 거셉니다.
가로 3km * 4km 정도 되는 조그마한 섬을 한번 일주해 봅시다 gogogo move~
 
사실 렘봉안섬은 조그만 스쿠터만 있으면 한시간 안에 충분히 마을 전체를 다 볼 수 있습니다.
언덕을 비롯하여 길이 울퉁불퉁한게 애매하지만, 안전운행에만 유의하면 즐겁게 섬을 일주할 수 있습니다.
사방에 멋진 절벽과 해변이 있고, 멀리 아궁산까지 보이니 그야말로 완벽한 hide-a-way이예요.
 
렘봉안섬은 남동쪽으로 자그만한  케니간(Ceningan)섬과 조그마한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렘봉안은 삥 둘러 케니간섬까지 가보장 gogogogo
▲ 지도이예요~
▲ 근처에는 Waka Nusa를 비롯하여 몇몇 리조트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녀석도 그중 하나입니다.
 
▲렘봉안섬도 힌두교가 대세이기 때문에 곳곳에서 사원을 볼 수 있습니다.
발리의 건축은 뾰족뾰족하면서도 뭔가 아련한 느낌이 드는 그런 건축물이예요
저런 돌은 어디서 구하는 걸까요~
화산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났으니 그 영향을 받은 돌인것 같기도 하구요 (뭔가 탄듯한 색채--;;)
 
조금 더 섬 위로 올라가면 망그로브 숲이 나올텐데 길이 너무 험해보여 발길을 남쪽으로 돌려봅니다.
바다 생물의 고향이라 불리는 망그로브 숲+_+
 
남쪽에 언덕을 따라 올라가니 멋진 언덕과 절벽이 나옵니다.
틈새시장을 공량해서 이곳에 리조트를 짓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언덕을 내려와 남쪽으로 조금 더 가니 일단 Mushroom beach가 있습니다.
왜 이런 이름이 지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왠지 뽀숑뽀숑한 이미지가 어울립니다.
 
 
해변을 지나 큰길을 따라 가면 마을이 보입니다.
▼ 렘봉안 섬에서 가장 큰 마을인 이곳에는 갈라갈라 지하굴이 있습니다.
 
▲ 갈라갈라하우스 가는길에 엄청 오래된듯한 나무가 있습니다. 도대체 몇백년이나 된걸까요
 
▲ 남쪽으로 내려와 절벽을 지나고 나니 뻥 뚫린 시야에 일단 기분이 좋아집니다
냄새를 맡으면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는데요.
렘봉안섬 주민들은 대부분의 수입을 우뭇가사리를 재배하여 얻기 때문에 여기저기 우뭇가사리 말리고 기르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 조금 더 내려오니 책에서 말한 '그 다리'가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건너편에 보이는 섬이 Ceningan섬이겠군요. 노란색 다리가 어찌나 귀엽던지 왠지 영화속 주인공이 된 기분입니다^^;;
 
▲ 조그마하지만 제법 실력있는 연주가들이었습니다. 거의 쉬지않고 몇시간을 계속 연주하는데 예사 솜씨가 아니었습니다.
징을 치는 사람이 박자를 맞춰는 것은 우리나라 사물놀이나 발리의 연주대나 똑같습니다.
징 리듬에 맞춰 척척 조화를 이뤄내며 묘하게 끌리는 연주를 해주셨습니다.
 
렘봉안 섬은 무척이나 작고 아담하기 때문에 큰 관광거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모래사장과 높은 파도가 몰아치는 웅장한 절벽, 이른 아침의 닭싸움(진짜 투계)과 언제나 맛있는 음식이 서빙되는 레스토랑, 신기한 망그로부 숲 등 자연속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적당한 크기의 완벽한 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광객이 Day tour로 크루즈를 타고 와서 맛보기만 하고 가시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진짜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모습을 느끼고 싶다면, 이런 조그마한 섬에 몇일 머물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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