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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복

인도네시아여행정보]알로르 - 딱발라 전통 마을 : 이름을 외우고 화살을 쏘자

노하늘노하늘 ·
12-04-192605
알로르 딱발라 전통 마을
- 이름을 외우고 화살을 쏘는 전사들이 살던 마을
 
마우메레(Maumere)에서 바로 배를 타고 렘바타를 거쳐서 가면 된다.
 
알로르에 오자마자 가장 먼저 구경하고 싶었던건 딱발라 전통마을
조그마한 사골 마을을 구경해BOA~gogo
 

▲ 딱발라 전통 마을. 알로어의 메인 도시 칼라바히에서 1시간은 걸린다고 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오토바이로 30분만에 도착했다.
산 중턱에 있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올라가도 괜찮을 정도. 길이 얌전하진 않다.
 

▲ 외부인이 방문하는 건 현지 아이들에게 굉장한 즐거움이다. 오토바이 소리를 듣고 입구에서부터 나와 기다리는 아이들
 

▲ 입구에서 이것저것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물건을 파는 마을 주민 아주머니.
 
▲ 이 집은 손님들을 모실 용도로 70년대에 지었다고 한다. 무척 오래되었는데도 얼마전에 지은집 처럼 샤방샤방
▲ 집 1층에서는 이렇게 부엌이 차려져 있었다
 
▲ 저 지붕이 허름해 보여도 정말 비도 안새고 바람도 잘 막아주고 완전 좋다+_+
한기지 문제라면.. 자고 일어나면 벌레와 지푸라기들이 떨어져 있다는 것?
모기장 차고 자는것 필수-ㅁ-;;
 
▲ 딱발라 마을에 들어오자 관리하는 아저씨 한분이 오신다. 마을 장년(?) 대표라고나 할까?
 
방명록을 쓰자 아저씨가 마을 이야기들을 시작한다.
예전에 이 마을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원한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이름을 크게 외치고 하늘을 향해 활을 쏘면 화살이 그 사람에게 날라가 꽂혔다고 한다. 후덜덜 -ㅁ-;; 뭔가 멋진 것 같지만 굉장히 무서운 이야기
하지만 아저씨가 지금은 토끼나 사슴을 잡는게 전부라고 한다.
이 말을 듣자 나도 웃고 아저씨도 웃고,
딱발라 마을에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아 아저씨께 묻자 원래 본 마을은 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 간혹 행사가 있으면 다같이 내려와서 이곳 아래 마을 중간에 있는 마당에서 다같이 춤을 추기도 하고 전통 마을을 보러 온 손님들을 접대하기도 한다.
 
아직 바자와 베노 마을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게 잡히지는 않았지만 나름 방명록을 쓰고 관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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